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는 성주신용협동조합은 올 초 배일권 신임이사장을 필두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든든한 금융환경과 따뜻한 협동정신을 자랑하는 성주신협의 배일권 이사장을 만나 조합의 역사 및 향후계획 등을 들어봤다. ▣ 올 2월부터 `성주신용협동조합(이하 성주신협)` 이사장으로서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는 소감을 말해본다면?조합 전반을 생각하는 자리라 책임감이 상당하지만 조합원 이익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 지역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조합원이 한푼 한푼 모은 돈을 믿고 맡긴 만큼 소중하게 관리하겠다.▣ 이사장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지역농협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편이라 조합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 활성화의 일환으로 봉사단체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환원사업을 실천하겠다.▣ 성주신협은 어떤 역사를 갖고 있는지?지난 1979년 성주성당의 신자 40여명이 뜻을 모아 `한별천주교신협`을 설립했다. 이후 1981년에 성주여고 교사 및 학생을 중심으로 `성주신협`이 있었는데 이듬해 기획재경부(현 기획재정부)의 인허가를 받아 1999년 IMF 외환위기 당시 두 조합이 합병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합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천730명이며 조합을 통해 거래 중인 고객까지 더하면 6천여명에 달한다.▣ 조합원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신규 조합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 조합원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자주 소통하려 노력한다. 아직까지 성주신협은 파출수납을 유지하며 조합원의 편의를 도모한다. 현장에서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귀담아 듣는다.▣ 최근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외국 거대자본으로 이뤄져 있어 오히려 빠져나가는 돈이 많고 금융혜택 측면에서 문턱이 높다. 신협은 서민 및 영세 소상공인, 중산층 등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혜택이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간다.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해 지역경제 동반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각종 환원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 조합에 몸담게 된 계기는?1993년 한별천주교신협에 상무대리로 입사했다. 당시 직원이 3명에 불과했는데 매일같이 직접 오토바이를 끌고 수납하러 다녔던 기억이 떠오른다. 성주신협으로 합병이 된 후 전무로 승진하고 2019년 퇴직했다. 퇴직 후에도 4년간 비상임으로 부이사장직을 수행했다.▣ 근무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보람을 느낀 순간은?IMF 위기는 절대 잊을 수 없다. 신문이나 TV에서 부도, 파산사례가 쏟아지면서 불안해진 조합원들이 신협은 괜찮은지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왔었다. 당시 이사장을 맡고 있던 이창우 전 성주군수가 앞장서 성주신협은 문제될 거 없다며 믿음을 보여주고 안심시킨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리더의 자질이 돋보인 순간으로 조합원을 대하는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평소 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하는 편인가? 일할 때는 철저히 업무에 집중토록 한다.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데 그래도 가끔 회식을 통해 직원간 유대감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편이다. ▣ 여가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내는지?살림집이 성산동고분군 쪽에 있어 근처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으며 휴식을 취한다. 천주교 신자라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성당을 찾아 미사에 임한다.▣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밝힌다면?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예전에는 조합을 통해 연탄봉사 등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흐지부지됐다. 조합원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재개할 계획이다.▣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신협을 자주 이용할수록 조합원 및 고객에게 돌아가는 실익이 커지는 만큼 애용해 달라.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성장한 성주신협에 꾸준한 관심을 당부드린다.
최종편집:2024-07-19 오후 0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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