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는 28일 교내 다목적강당인 키움관에서 ‘제1회 초전 줄넘기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줄넘기를 매개로 상호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그동안 초전초 학생들은 김동섭 교장 및 담당교사의 지도에 따라 ‘음악줄넘기 520운동’에 임하며 매일 오전마다 줄넘기로 심신을 단련했다.
김황제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대항전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초전 줄사랑’팀이 기술 줄넘기를 선보였다.
이어 동아리별 개인·2인·3인·단체 줄넘기를 진행해 순위를 매겨 트로피 및 메달을 수여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넘기, 지역민을 위한 건강 줄넘기대회가 치러졌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고급 줄넘기와 화장지, 샴푸, 세탁세제 등 생필품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김동섭 교장은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유지하고자 실시한 줄넘기운동이 가정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줄넘기를 통해 웃음이 묻어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