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향교는 지난 2일 성주유림회관에서 어르신을 비롯한 유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문화 전승보전의 일환으로 2023년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이윤식 섭외부장의 사회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가 이어졌다.
효행상에는 벽진면의 안옥영님, 열녀상에는 초전면의 이윤조님이 선정돼 표창 및 부상을 받았다.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1930년생(94세) 원로는 총 15명으로 이날 원로를 대표해 신문식옹이 융로로 추대됐다.
배현탁 전교는 "매년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기로연 행사는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