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고등학교(교장 강선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본교 체육관에서 2002 종합전시회를 개최했다. 성주여고 학생회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성주교육재단, 총동창회, 운영위원회, 어머니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이창우 성주군수, 김규백 성주교육장, 제수천 성주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중·고교 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종 미술작품을 비롯한 문예, 서예, 사진, 만화, 십자수, 공예품 전시와 함께 방송반의 파워포인트 학교홍보를 비롯한 클럽활동 부서의 활동상 전시 코너를 마련해 전교생이 모두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전시회장에서 9일 폰(PHONE), 하키부/성주여고, 10일 I am Sam, 秘密(비밀), 하키부 촬영, 성주여고 촬영 등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과 함께 제과·제빵반 학생직접 구운 쿠키, 머핀 전시·시식행사, 학습자료 전시, 2002 경북산업교육페스티벌 출품작 전시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강선태 교장은『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평소 특기적성 교육과 클럽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와 기량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마련했다』며『가을의 풍요로움에 동참하여 아직 미숙하고 세련되지는 않지만 우리 학생들이 꿈과 사랑, 정성을 담아 서로 합동하고 화합해서 만든 작품들을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