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백운1리 경로당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해 지역노인 및 주민들의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27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백운 1리 청년회 및 부녀회에서는 경로당 전정에서 노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경로잔치를 베풀면서 모처럼 가을걷이에 힘들었던 회포를 풀고 화합을 다졌다.
백운 1리장 조종훈씨는 『건물이 노후돼 늘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부터는 깨끗하게 마무리된 경로당에 노인분들을 모시게 돼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군과 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강신우 수륜면장은 이날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주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전하고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길 기원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산불예방과 제설작업 등 군정추진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으며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백운1리 경로당은 지난 10월22일 공사를 착공, 10월말 공사를 완료했으며 가을걷이 등으로 주민들의 바쁜 일정으로 뒤늦게나마 경로당 새단장 축하 및 마을주민들의 단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