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성주군의회 정례회 군정질의답변에서 98년 정부가 지방행정조직을 개편하면서 부서의 계장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담당제를 도입, 시행중에 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계장제도로 다시 환원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조상용 의원은 『공무원들도 호칭을 사용할 때 담당이라 하지 않고 계속 계장으로 통용하고 있다』며 『업무의 뿌리와 조직원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종래의 명칭을 되살려야 한다』고 전언.
이에 대해 송용섭 총무과장은 『기회있을 때마다 상부에 건의했으나 구조조정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종전대로 계장호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부에 다시한번 건의토록 하겠다』고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