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인 12월 20일을 기점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200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선거철 자제해 왔던 전시회, 문예지, 공연 등의 각종 행사가 대거 몰리면서 풍성한 문화축제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노래를 통한 정서함양과 능력발전, 지역화합을 도모하는 성주군합창단의 네 번째 정기연주회와 지역문학발전을 위해 뜻 있는 문학동호인들이 모임인 성주문학회의 동인지 「성주문학 제2호」발간 기념식, 금수문화예술마을의 제3회 금수현대미술제가 각각 개최된다.
또한 24일에는 서예저변확대를 위해 성주군내 주부들이 모여 결성한 서예동호인들의 모임인 필우연묵회의 제 5회 회원전을, 26일에는 우리 지역의 독서문화 풍토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성주독서회의 문집(글꽃 피는 뜰) 제4집 발간 및 시낭송회가 계획되어있다.
아울러 지역의 우수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하는 성주문화원에서도 오는 20일 관내 중학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교실을 열고, 23일에는 동계충효교실을 26일부터 3일간은 향토작가작품전시회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