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옥 대금전수관 후학양성에 발판 마련 뛰어난 예술성으로 계면조의 농익은 성음과 심금을 울리는 귀곡성, 그리고 강한 호소력으로 표출되는 김동진류 대금의 전승이 꽃피게 됐다. 김동진류 대금 보존회 회장과 (사)만파식적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동옥 이사장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성건동에 대금 전수관을 열고 후학양성에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문동옥 대금전수관은 현대식 3층 건물로 1층에는 죽관악기 기능 계승자인 문 이사장의 대금공방과 2층 율맥국악연구소, 3층 대금전수관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변변한 대금 전수관이 없어 이동이 잦았다며 최신시설을 갖춘 대금전수관이 개관하면서 전수생이나 일반 학생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 김동진류 대금산조보존회와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사무실도 겸하고 있어 명실공이 대금의 맥을 이어가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문동옥 이사장은 “경주는 삼현삼죽, 만파식적 등 국악의 본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금전수관을 통해 많은 후학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이사장이 평생의 숙원이었던 대금전수관을 사비를 출연해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협 기자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