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려운 이웃을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피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왔던 성문숙 성주군 태권도협회장이 ‘2004 군민 대상’(봉사 부문) 에 이어‘2007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郡 태권도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어려움 등을 무릅쓰고 개인의 사생활과 경제적인 희생까지 감수하면서 30여년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
84년 郡 적십자 부녀봉사회가 결성될 시 중심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87년 회장으로 추대되어 10여년 동안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성주군 최초로 자원봉사 4천시간 달성 표창(적십자사)을 받았으며, 선남면 대흥사 신도회장(15년)으로서 자비를 베풀고 사찰 중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대구·경북 일간지 등에 성 회장의 활약상이 무수히 기사화 됐고, 생활여건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추진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새 삶을 살아 나가는데 용기를 북돋아 주기고 했다.
특히 성 회장은 2002년부터 2007년 3월까지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치안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민의수렴과 대민홍보 활동으로 경찰행정발전과 민의 도모에 온 힘을 쏟았다.
아울러 수륜면 노인회관 건립 당시 소유한 3백30㎡의 땅을 아무런 조건 없이 흔쾌히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증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를 했다.
취미가 수영인 성 회장은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해를 거듭할수록 성주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지역 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88년 대통령선거 노력유공(민주당 총재) 표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유공(군수), 사회복지증진유공(도지사), 군정추진유공(군수), 자원봉사 4천시간 달성유공(대한적십자사총재), 경찰청장·재향군인회의 감사패 등 다양한 공적으로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 상’은 道 내 5년 이상 거주하며 주민화합, 지역발전, 선행봉사 등 공적이 뚜렷해 타의 본보기가 되는 도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 과정을 거쳐 시상하고 있다.
/강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