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을 순회하면서 의료봉사 서비스,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성주 孝 요양병원(이사장 강만수)이 지난 7일 성주웨딩에서 ‘개원 1주년 및 병동 확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 주진우 前 국회의원, 백인호·정영길 군의원, 염석헌 보건소장, 관내 의료인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열과 성을 다한 병원 가족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20kg들이 1백23포대(5백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지역사회로 부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강 이사장은 기념사 통해 “진료 환경 개선, 첨단 의료장비 도입, 선진 연구 및 교육을 위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한 고객 감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청소년, 노인 등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병원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병원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면서 “지역의 수호천사로 사랑 받는 병원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수 장애인협회장은 “강만수 이사장은 그동안 많은 선행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면서 “효 병원과 동산연합외과가 지역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말했다. 또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온 병원 식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환자의 기호나 질병에 따라 양·한방 등 선택 진료가 가능한 효 병원은 2006년 12월에 개원해 의사 3명, 간호사 13명, 의료기사 14명 등이 각각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강 이사장은 추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4 오전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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