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성주군연합회는 지난 10일 농협성주군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08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문희권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김분남 회장, 최순자·한옥선 전임 회장, 읍·면 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사업 실적·회계감사 보고와 함께 2008년·임원 선출 및 활동계획을 토의했다.
2008년도 임원선출에서는 김분남 회장이 연임된 가운데 배영숙 부회장, 김경란 사무국장, 하분이·이점분 이사, 이현자·배순자 감사 등 총 7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문 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FTA 타결 등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에 직면했었다”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 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성주 전역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지만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새해 무자년에는 더욱 분발해 지역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믿고 다시 회장을 맡긴 만큼 최고의 봉사단체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의 2008년 주요활동계획으로는 △기금조성을 위한 소득사업 △농촌사랑봉사단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농협효행상 수상 후보자 발굴 △농촌사랑 홍보도서 보급 △아름다운 성주군 환경 지킴이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