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지회장 김회년)는 교통, 건강 등의 이유로 노인회관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역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개 읍·면 2개소 경로당을 선정, 전문강사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1월은 대가면 용흥1리(화요일), 용흥3리(금요일)를 찾아 현지에 거주하는 노인 30여명과 함께 기 체조, 노래교실 등 오랜만에 흥겨운 무대를 마련, 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고현령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는 “처음 경로당을 찾았을 땐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다소 저조했다”면서 “이제는 다른 프로그램 실시 여부를 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모(대가면) 씨 “평소 몸이 불편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방문 프로그램 덕분에 생활의 활력소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 “추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윤택한 삶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