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성주경찰서 자율방법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성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창우 군수, 양영문 교육장, 백남명 소방서장, 정영길·도정태 군의원, 성차병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 노광희 한농연 郡 연합회장, 최재철 군 축구협회장, 역대 자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읍·면 대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한 조성용(연합대장)·박철규(연합 부대장)·김상호(벽진)·김영석(초전)·문상관(수륜)·오세영(가천) 직전 대장에게 기념 반지를 전달했다.
조 연합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든든한 힘이 되어준 읍·면 대장과 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년 동안 별다른 사고 없이 보낸 것 같아 한편으로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새롭게 조직이 구성되는 만큼 자율방범대원들의 봉사 정신을 한데 모아 지역의 안녕과 질서 수호자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재민 신임 연합대장은 “무자년 올해는 FTA 개선, 4월 총선 등 사회 이슈에 따른 각계각층의 욕구분출 등으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야기될 우려가 있는 중요한 해”임을 강조하며 “직전 연합대장께서 일궈 놓은 업적을 이어 받아 관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방대는 지난 1일 ‘해맞이’행사가 열린 가야산 군민화합공원에서 성주서와 협력 하에 행사장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까지 차량 유도 활동을 펼치는 등 질서유지에 전력을 기울려 지역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