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 15일 노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여상규 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연합회 대의원 26명을 비롯한 읍·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 2007년도 사업 및 결산승인,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규약 변경 등을 상정, 의결했다.
하재식 직전 회장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비롯한 道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분발해 옛 명성을 찾자”고 말했다.
신임 여상규 회장은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체육 스포츠이다”면서 “회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이트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군 게이트볼연합회는 여 회장을 필두로 김한회·김규삼·백말순 부회장, 도상택·박동철 감사, 김학조 경기위원장, 김양자 심판위원장, 이명자 여성위원장, 강기식 사무국장 등이 2012년 2월까지 열과 성을 다하게 됐다.
1982년 일본인 관광객에 의해 첫선을 보인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지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운동이다.
한편 성주군 게이트볼연합회는 1백5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