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고산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22일 지역주민들의 환영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 주진우 前 국회의원, 박기진 道의원, 이성훈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고산리 마을 유래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이번에 완공된 마을회관으로 말미암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역 주민들이 담소 등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면서 “추후 다시 한번 마을회관을 찾아 애로사항 여부를 체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도의원은 “그동안 마을회관이 없어 작은 컨테이너에서 마을 대소사를 의논하는 등 마을 주민들이 많이 불편했다”면서 “이제는 마을회관이 생긴 만큼 마음놓고 이야기꽃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발전하는 고산리가 되길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전면 고산리 66-1번지에 위치한 마을회관은 4백30㎡의 부지에 철근콘크리트조로 도·군비 각 2천5백원, 자부담 5백원 등 총 사업비 5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