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 이덕주 교장(62)은 지난달 26일 가족과 친지, 지역인사, 동료,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육관에서 40년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월항면 대산리가 고향인 이 교장은 경북공업고등학교와 영남실업초급대학을 거쳐 방통대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성주군 대서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후 벽진, 용계, 성주, 지사초등학교와 김천개령서부, 부항, 수륜, 금수, 대동, 성주, 지사초등학교에서 31년간 아동들과 함께 생활했다.
1999년 교감으로 승진하여 포항문충, 성주월항초등학교에서 근무했고 2005년 교장으로 임용되어 봉소초등을 거쳐 초전초등학교에서 정년을 맞이하게 된 것.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하고 문화유적해설사반 등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를 하기도 했다.
부인 최송애 여사와의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고 퇴임 후 주소는 월항면 대산리 345번지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