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등학교(교장 김상일)는 지난 여름방학 중에“최고의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각오로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낡은화장실(1,2층) 4동을 현대적 감각과 편리한 기능을 가진 화장실로 탈바꿈 시켰다. 그동안 문턱이 높아 드나들기 불편하고 잦은 변기 고장으로 물 낭비도 심해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이번 화장실 교체 공사로 이런 불편함이 한꺼번에 해소되었다.
둘째 과학실험실을 총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바꾸었다. 현대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해 텔레비전, 컴퓨터, 에어컨, 밀폐시약장, 냉장고와 과학적 내용이 들어 있는 암막 8개, 그 밖의 여러 가지 실험 실습에 필요한 자료를 구입했다.
셋째 2,3학년 교실 바닥을 새로운 방습후로링 보드로 교체했다. 이 작업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넷째 2층의 모든 교실에 스텐 2단 안전봉 설치했다. 오래된 학교 건물에 안전봉이 설치되
어 있지 않아 창문 열어 놓기에 위험하고 아동 활동에 안전이 염려되었는데 방학 중 공사로 안전한 교실로 다시 태어났다.
안으로는 충실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 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끊임없이 학교 환경을 변화시키는 노력으로, 조화로운 인간교육 활동과 꽃이 있고 노래가 있고 칭찬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에 힘을 쏟는 용암의 새로운 역사는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