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북보건교사회(회장 이명숙 성주대동초등학교 보건교사)는 영천 희망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희망원에는 부모가 있지만 양육과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어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한 것.
이 회장은 “올해 3월부터 보건교사가 가진 전문 지식을 나누고자 계획했으며 이는 희망원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최고의 봉사활동이다”고 강조하였다.
1부 행사는 생활요가를 시작으로 올바른 이 닦기 교육, 흡연 예방 교육, 손 씻기 전후 세균 수를 비교하는 교육과 준비한 칫솔, 줄넘기를 이용해 직접 시범 후 실습으로 예방적 건강행위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2부 행사는 건강상담 후 혈압, 맥박, 혈당, 체질량, 체지방, 빈혈 검사 등을 실시했다.
희망원 관계자는 “그동안 후원을 해 주신 분들은 많았지만, 교육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건강관리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연숙 총무는 “5월과 7월에 이어 10월에도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희망원 아동들의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보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