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 및 읍·면 통합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달 22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11대 노광희 회장에 이어 12대 회장에 최덕곤 씨가 선출됐고,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농업회생을 통한 농정개혁’이란 슬로건을 걸고 향후 2년 간 성주군연합회를 이끌어갈 제12대 회장단이 정식 출범하게 된 것.
이날 행사에는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진석 교육장, 김항곤 경찰서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기봉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읍·면 조합장, 민병부 한농연도연합회수석부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한농연 회원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김진오 부군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 노 회장에 대한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전달, 이임하는 11대 임원진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식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노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동안 수고한 11대 임원 및 읍·면회장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신임회장단에게 “강인한 한농연 정신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주력해달라”고 당부했고, 각 읍·면 회장을 대표해 월항면회 배기찬 회장은 “대접받지 못하고 항상 정치적 희생양이 되는 우리 농민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을 통한 책임경영으로 연합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농업인들의 권익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원활한 농업인의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신임 각 읍·면 회장을 대표해 선남면회 배용환 회장은 “변화하는 농업정세에 발맞추어 고인 물이 되지 않고 흐르는 물이 되도록 노력해 희망이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2부 축하연에서는 회원들의 갈채 속에 촛불 등화와 시루떡 절단이 진행돼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