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원예조합, 선남농협에 이어 성주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도 지난 19일 공판장 개장식을 갖고 참외 출하에 따른 본격 공판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전국산지유통거점센터의 명성에 걸맞은 규모의 개장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정희석 대가농협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서는 최찬우(성주읍 용산리) 씨 외 14명에 대한 공판장 우수출하주 및 선과장 우수출하주 시상과 배호봉·도우기 씨에게 우수중매인 시상이 주어졌다.
이성해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2009년은 조합공동사업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공판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납품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해 참외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기관단체장들도 행사를 축하하며 이날 개장식이 성주의 발전과 경북의 미래를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식을 마친 내빈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조합공동사업법인 시설을 둘러보았고 출하농업인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날 공판 물량은 4천818상자에 3억3천133만2천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20만원, 1등급 평균시세는 9만3천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