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이 이 달부터 인상 지급된다. 노인단독가구는 최고 8만8천원, 노인부부는 최고 14만800원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주군은 기초노령연금 지급액 인상에 따라 지난달까지 노인단독가구 최고 8만4천원, 노인부부 최고 13만4천160원까지 지급하던 연금액을 이 달부터 각각 4천원과 6천640원을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은 어르신의 소득인정액(재산+소득)이 노인단독가구 월 68만원, 노인부부가구 월 108만8천원 이하인 가구다. 지급액은 단독가구 2만원∼8만8천원, 부부가구는 4만원∼14만800원이다.
현재 성주군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전체 노인의 약 84.1%로 전국 평균(약 67%)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 신규접수까지 감안하면 수급자는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신규 신청 대상자는 1944년 4월 이후 출생해 이 달에 만 65세가 되거나 1944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들로 아직까지 연금을 신청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대상선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30일∼60일 이내다. 선정된 가구는 신청일 당시부터 기간을 소급해 연금을 지급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930-6162)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