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주사랑 다문화센터 창립식 및 개소식’이 성주농협 하나로 마트 뒤편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오 부군수,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김지수 도의원, 김진석 교육장, 전한식 녹색실천연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 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김명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관내에는 170여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며 “명칭이 바뀌고 보금자리도 새롭게 마련된 만큼,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이주여성의 정서함양과 자녀 교육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주여성들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 군의장은 “세계화 시대에 사랑도 국경을 넘고 있다”며 “이곳 센터가 다문화 가정에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안내소가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주사랑 다문화센터 전신인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2007년 7월에 창립해 매월 무료급식 1회, 종이접기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성주사랑 다문화센터는 추후 아동교실, 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