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전역이 꽃향기로 가득하다.
성주읍(읍장 정경식)은 지난달 15일부터 읍 외각 소공원 10개소, 중앙통 화분대 125개 등에 총 6만5천본의 꽃을 식재했다..
이 꽃들 덕분에 읍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와 참외축제 등으로 지역을 찾은 이들은 향기로운 냄새를 만끽할 수 있었다. 또 행사기간에는 연인, 가족 등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여 축제의 흥을 더욱 높였다.
특히 보건소 옆 교통섬에는 꽃과 어울리는 지게, 항아리 등의 조경물을 설치, 지나가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전 및 보건소 옆, 한마음 교회 앞 교통섬에는 메리골드 2종과 폐츄니아 4종을 식재됐고, 중앙통은 화분대를 이용해 다양한 색의 페츄니아로 단장했다.
정 읍장은 “이번 꽃길 조성은 도심지의 삭막함을 없애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부각 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듯이 지역민들이 이 꽃을 보고 마음도 활짝 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활짝 핀 꽃을 보면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