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2009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하지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근로 3단계 이상 연속 참여자,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며 대상자 선발, 안전교육 등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근무는 자치단체의 옥외광고물 정비, 인도정비 및 배수로 정비, 4대강 살리기 환경정비, 전산관리 및 DB구축, 기타 건축·건설 등 총 5개 분야이다.
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에 1일 임금은 3만3천원(30% 상품권 지급)으로 4대 보험 가입과 주·월차 유급휴가, 간식비, 교통비 등이 별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건강보험금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13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일 2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