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지난 12일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은 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현장(예산지구)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사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경북도 건설방재국장, 한국 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박 차장은 이날 “올 여름 장마철에는 펌프가동이 가능하도록 6월 중순까지 공정을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공정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농경지 84ha, 주택 2천500여가구에 대한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결돼 추후 재해피해가 없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예산 재해위험지구는 성주읍의 상습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94억원이 들어간 사업(배수펌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