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성주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가천중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성주교육가족의 공동체적 일체감을 유도하고, 교직원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김진석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초중고등학교 전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 등 500여명(교육청 추산)이 참가, 배구(9인제)와 단체 줄넘기 시합을 했다.
배구 경기에서는 교장, 교감 및 여교사 1명 이상은 반드시 참가하도록 유도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높였다. 단체 줄넘기 시합에서도 교직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줄을 넘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합은 1등 25만원, 2등 20만원, 3등 15만원, 4등 10만원 등 상금이 걸려 있어, 저마다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 교육장은 교육 일선에서 고생하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각 학교에 돌아가서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 결과, 배구에서는 1위 성주여중고, 2위 선남면(선남·도원초), 3위 명인중정보고, 4위 성주중이 차지했고, 단체 줄넘기는 1위 명인중정보고, 2위 수륜중, 3위 성주중 A팀, 4위 성주초 A팀 등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