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영언 군위군수)는 지난 22일 가야산관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지방차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이날 단체장들은 지방자치단체와 숙명여대 간 ‘지역핵심인재전형 협약식’ 추진 결과와 제6차 전국공동회장단회의 결과 보고 등의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이 가운데 단체장들은 전국공동회장단회의 결과보고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인사 운영을 위해 직렬 및 직위 조정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행정기구 정원기준(총액 인건비)안의 범위 내에서 해당 지방의회의 조례 심사 의결로 직렬 및 직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협의회는 이를 행정안전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에 대한 활동경비 지원 여부 등의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회의는 현안사항보고, 홍보 및 특수시책설명(해당 시장·군수), 건의사항(중앙, 도), 토의 및 협의 등으로 진행됐고, 이후 가야산 야생화식물원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