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성주지역이 한때 술렁거렸다.
‘2009 미스대구 선발대회’에 입상한 여성들이 성주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날 성주를 찾은 여성은 미스 대구 쉬메릭 진(眞) 서은미(21), 미스 대구 쉬메릭 선(善) 공지영(21), 미스 대구 KMI 미(美) 한여란(22) 등 총 7명.
이들은 군청 민원실을 둘러본 후, 농협 군지부, 대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가야산관광호텔, 야생화식물원, 선석사, 세종대왕자태실, 성밖숲 등을 둘러봤다.
특히 지역의 참외를 맛보고는 “이렇게 맛있는 참외는 처음 봤다”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009 미스대구 선발대회 입상자들이 성주를 찾았다는 자체만으로도 참외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 대구경북 선발대회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수령 500년의 왕버들 고목이 있는 성밖숲에서 내년 미스 경북선발대회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