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0일 ‘제6회 성주교육장배 태권왕 선발대회’가 성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태권왕 선발대회는 초등부(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등부에서 총 14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선수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내빈, 경북태권도협회장 및 임원 등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석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본 대회는 태권도 기대주 발굴과 보급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오늘 참가한 선수들은 학교 및 체육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엽 경북 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예절을 중요시 여기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태권도 저변확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성문숙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가한 지역의 태권도 꿈나무들은 추후 성주를 빛내는 인물로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성주교육청과 성주군태권도협회가 주최 및 주관했고, 경북태권도협회·성주군체육회·성주군의회·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성주태권도유단자회 등이 후원했다.
또 관내 초·중학생 재학생 가운데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면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