綠陰成海廣平東 녹음성해광평동 滿眼千林活畵同 만안천림활화동 縈葛星山遮熱日 영갈성산차열일 垂楊伊水起淸風 수양이수기청풍 靑羅遍展長堤下 청라편전장제하 翠幕新粧巨壑中 취막신장거학중 茂樹森森開別界 무수삼삼개별계 今吾賞咏感懷充 금오상영감회충 성주녹음풍경 녹음이 바다를 이룬 성주에 눈에 가득찬 천림이 살아있는 그림같다. 성산에 얽힌 칡덩굴이 뜨거운 해를 가리우고 버들에 드리운 이천에 청풍이 밀어난다 푸른 비단이 두루 펼치니 긴 제방 아래요 비취색 막으로 새로 꾸미니 큰 골짜기 안이라 무성한 나무가 빽빽하게 별세계를 열어 오늘 내가 구경하고 읊으니 감회가 충만하다. 縈 얽힐 영, 葛 칡 갈, 遮 가릴 차, 遍 두루 편, 壑 골짜기 학 廣平(광평) : 성주의 이명 伊水(이수) : 이천(성밖시내)
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9 오전 11:47:42 로그인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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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신문 기자 sjnews567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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