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수륜면 수성 1리, 금수면 명천 1리 주민120여명은 횡성군에 위치한 ‘수리봉 농촌건강장수마을’을 다녀왔다.
이번에 방문한 수리봉마을은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타 시도 보다 집중적으로 많이 펼치고 특히 강원도에서 가장 운영이 잘 되는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대표자의 운영사례와 건강관리실, 게이트볼장,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체험과 제포, 한우축사 등을 둘러 봤다. 또 돌아오는 길에 각자의 마을에 어떻게 적용할까 하는 토론을 하기도 했다.
정규보 수성리 대표는 “같은 사업을 해도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점들이 있어 견학을 통해 우리가 배워서 적용해 볼만한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많이 보고 듣는 것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해 모든 주민이 화합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은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 생활문화를 조성코자 농촌진흥청이 2005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