蒸炎盛夏綠陰繁 증염성하록음번 閒坐聽蟬日暮軒 한좌청선일모헌 葉底淸吟千樹響 엽저청음천수향 枝頭亂噪萬山喧 지두란조만산훤 吸風鳴咽園中木 흡풍명열원중목 飮露長歌水上村 음로장가수상촌 無斷絃琴塵外奏 무단현금진외주 佳音美曲更何論 가음미곡경하론 매미소리를 듣다 찌는 듯한 성하에 녹음이 번성한데 한가로이 앉아 매미소리를 듣는 해 저문 난간이라. 잎 밑에서 맑게 읊조리니 나무마다 소리가 울리고 가지 위에서 요란하게 시끄러우니 온 산이 떠들썩하다. 바람을 마시고 울어 목메는 동산의 나무요 이슬을 머금고 길게 노래하는 물위의 마을이라. 거문고를 끊임없이 속세 밖에서 연주하는 가음 미곡에 다시 무엇을 논하랴. 蒸 찔 증, 蟬 매미 선, 響 소리울릴 향, 噪 시끄러울 조 喧 떠들썩할 훤, 奏 아뢸 주, 연주하다 絃琴(현금): 거문고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