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성주읍 삼산리, 금오공고 3년)군이 `제19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2011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남고부 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이재석(선남면, 금오공고 3년)군도 페더급 3위를 차지, 성주군에 태권도 스타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진혁군의 경우 `1·2위 입상자는 2011년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 출전권 부여`라는 이번 대회 규정에 따라 내년 2월에 개최되는 국가대표선발전의 출전권을 획득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진혁군은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며 "다가오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끝없는 응원을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군의 어머니인 황숙희(황제헤어라인 대표)씨도 "힘들게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진혁이가 지역민으로서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진혁군은 성주초·명인중을 졸업, 현재 구미 금오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단국대 태권도학과에 수시합격을 한 상태이다.
최종편집:2024-05-16 오후 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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