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2012년 제6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6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효진 위원은 “고발성 기사 또는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바로 잡기 위한 기사들을 게재할 경우 일회성 보도로만 끝내지 말자”며 “추후 보도를 통해 그 문제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예로 656호 성밖숲매점 관리인 기사의 경우 지난 연말에 문제제기를 한 후 약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거론함으로써 그와 관련된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알려준 사례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지 위원의 경우 “우리가 만드는 신문은 지역주간신문이다. 그러므로 지역의 특성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기사들이 많아야 할 것”이라며, 특히 “어느 신문에서나 볼 수 있는 기관단체 관련 기사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역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소박한 기사들이 많아진다면 지역신문이 더욱 지역신문다운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 사료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행좌 위원은 “1면에서 볼 수 있는 지면안내가 고정란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지면안내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번 신문에 어떤 중요한 기사가 게재됐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정란은 아니지만 지면안내를 되도록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창곤 위원은 “6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기획취재인 ‘공립교육원 그 성공의 열쇠는’이 게재되고 있다”며 “총 5회에 걸쳐 보도되는 이 기획취재는 성주의 현안사업이며, 지역민 및 학부모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려있는 공립교육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룸으로써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비롯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개략적인 점검을 통해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에는 발행인을 제외한 전 부서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편집국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수렴해 매주 레이아웃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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