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일원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됨으로써 지역민에게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총 94억 원을 들여 송·배수관로 L=54.6㎞와 배수지 2지(1,000㎡)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3월 중으로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남면 주민 대부분이 소규모 수도시설이나 개인관정을 사용하고 있어 생활용수 고갈 및 수질오염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나, 지방상수도 사업 확충으로 급수 보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가 공급되면 선남면 일원 15개리 2천670가구 6천460명(보급률 90.3%)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3월부터 개인 가정급수 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각 가정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의 급수 보급률은 현재 33.7%로, 군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1단계 사업인 월항·용암면은 2012년에 완료할 예정이고, 2단계 사업인 대가·금수·수륜면은 2015년에 사업 완료 예정으로 완료 이후엔 70% 보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깨끗한 식수를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