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김항곤 군수)은 올해 `그린스타트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탄소포인트 목표 초과달성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로 주목돼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 발표에 발맞춰 군에서 본격적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성주초등학교를 비롯해 관내 4개 학교를 방문해 교사 및 학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신천에 대한 교육을 실시, 녹색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또한 그린스타트 운동의 핵심실천 항목인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읍·면 행정실적 평가 및 생명문화축제를 이용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참여 목표인 3천827세대를 초과한 3천900여 세대가 가입해 도내 우수기관에 해당됨으로써 추후 참여 포인트 및 인센티브로 4천400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지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성주읍 예산리에서 시행 중인 그린마을에 대한 에너지 절약, 참외넝쿨 퇴비화 사업,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 등이 그린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8월 중 성주군 새마을지회와 공동으로 관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등 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에서 그린스타트 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환경보호과 관계자에 따르면 "청정성주의 그린이미지에 부합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해 푸른 환경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