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는 중·장년기 여성들을 위한 4080 건강교실을 지난 6일 보건소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날은 국선도기체조 전문가 김영래 강사를 초청해, 군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선도기체조는 단전호흡과 체조로 이뤄진 운동으로 요실금예방과 근골격계 강화, 울화병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수업에 참여한 장금자(금수면) 씨는 "늘 농사와 가사일로 뻐근했던 허리와 무릎이 이렇게 시원한 건 처음이고, 오늘 수업이 즐거웠다"며 "총 8회 수업에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은 참가한 30여 명 모두 만족한 수업이었다"며 "이제 1회 수업을 가졌지만 회가 늘어 갈수록 더 좋은 반응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건강교실은 7월 말까지 총 8회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