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본고장이자, 아름다운 가야산으로 명성이 자자한 성주군이 SBS화제의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는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하는 참외 비닐하우스를 비롯해 성밖숲, 세종대왕자태실 등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년 간 마케팅의 일환으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두아내`, `이웃집 웬수` 등에서 후원지로 이름을 보이기 시작한 군은 이번 신기생뎐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면목을 보였다.
특히 성주군은 39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신이 만든 걸작, 가야산 만물상 코스가 개방돼 매일 관광객이 늘어가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가야산 외에도 한개마을, 독용산성, 성밖숲, 회연서원 등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관광상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세종대왕자태실은 성주 8경 중에서도 단연 대표 명승지이다. 드라마 촬영차 방문했던 제작진들도 군의 명소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계속해서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가야산을 통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군을 찾는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관광지 구성 사업으로 서부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우리 성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