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주군새마을회(회장 이창길)는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다문화 정착 지도자 교육을 이달 21일, 22일 양일 간 성주예술문화회관에서 실시한다.
다문화 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조기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3년 이상 거주)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을 받은 이주민들은 앞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한국가족 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 적응, 멘토의 리더십 이해와 참여, 멘토의 역할과 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또 취업안내를 위한 직장문화 알기와 이주여성들의 정착 성공사례 발표, 새마을 부녀회장과 일대일 자매결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성주군새마을부녀회 김점숙 회장은 "부녀회원들이 결혼이민여성의 멘토가 돼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삶의 목소리를 포용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