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지회장 신동규)와 재경성주향우회(회장 김재현)의 자매결연식이 지난 14일 노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와 배명호 군의장, 이심 노인회중앙회장,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이하영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 김창환 대한민국헌정회운영위의장, 임기택 노인대학학장 등 지역주민 200여 명과 출향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신동규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주지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모범이 되고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재현 회장은 "고향 노인회 발전을 위해 우리 재경성주향우회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노인회 발전을 위해 향우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전했다.
김 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고향 성주의 발전과 명예를 위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재경성주향우회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성주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은 협약서 체결 후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고, 아울러 내년부터 500만 원을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김창환 의장도 노인회 발전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재경성주향우회는 서울시 종로구 숭인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고, 현재 김 회장을 비롯해 회원 3천785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출향인의 친목 도모 및 고향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