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성주, 여성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단체회의원 및 여성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기념식 및 성주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제16회 기념주간 행사에서는 방송인 한기웅 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복지마을 김상수 회장의 특강과 회원들의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추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돼 화합된 성주여성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부인회 성주군지회 김외숙 부회장 외 12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됐고, 여성단체발전에 공로가 많은 성주군 주민생활지원과 이상철 씨에게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미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가올 21세기는 여성, 감성, 가상의 시대며 다가올 시대의 주역은 여성으로 성주전체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자"며 아울러 "더욱 솔선수범하고 여성교육을 통한 의식향상과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에 앞장서 소외된 이웃을 변함없이 돌보자"며 결의를 다졌다.
김항곤 군수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여성의 섬세함과 지적인 능력을 발휘해 축적된 경험을 널리 알리"며 "여성이 365일 행복한 성주군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에서는 무료급식소 자원봉사, 다문화가정 친정엄마 되어주기, 출산장려운동, 어려운 이웃 반찬 만들어주기, 독거노인 온천나들이, 결손가정아동 선진지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