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 여름방학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 간 `네 꿈을 펼쳐라. 성주의 별들아!`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지원센터가 설치된 성주초등학교에서 열린 캠프에는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07학년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가 되는 여름방학 영재캠프는 영재 학생들에게 각종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자료와 산출물을 공유해 고급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집중적으로 노출시켜 영재성을 한차원 높이고 영재 리더십 과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1일은 개회식에 이어 우수영재지도교사 표창과 국제신문 박수현 기자의 `극지방 탐험 체험기` 특강 및 APC(물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7인의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Fantastic Science Show` 체험, 소그룹 부스별로 이뤄지는 `LED를 이용한 빛 합성장치 만들기` 등 총 12종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둘째날에는 에너지프랜 전문강사 7명을 초청해 `빛나는 삶을 사는 젊은 리더들의 셀프 리더십` 과정을 소그룹별로 운영해 좋은 받응을 얻었다. 이번 영재 캠프는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여 미래 노벨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 시민들에게 영재교육의 현주소를 공개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 및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인 신동환 교육지원과장은 "캠프기간 동안 각자 영역이 다른 영재들이 협동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영재성의 극치를 경험하기 바란다"며 아울러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