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하절기 폭염을 대비한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폭염관리 전담팀을 구성했다. 특히 폭염장기화로 인한 특보 발령 시 운영기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관리 전담팀은 방문간호사 6명과 호스피스간호사 1명으로 구성해 현재 방문보건사업관리대상으로 등록돼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3천500여 취약계층가구를 맞춤형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 및 가까운 무더위 쉼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체크, 문자메시지, 안부전화를 통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대상자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폭염으로부터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나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