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성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제26기 성주여성대학이 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일에는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김행옥 신라예술국악학원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여성대학은 이날부터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이어진다.
교육은 여성의 소비생활, 바른자세 척추교정, 중년여성의 아름다운 성, 한국석탑의 예술기행, 행복한 가정을 위한 여성의 역할, 현대사회의 여성 복지문제, 성공적인 인생 리모델링 등 여성이 꼭 알아야할 강좌와 천연한방 샴푸만들기, 모교방문, 수학여행 등 다양한 실습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성주여성대학은 1986년부터 작년까지 2천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