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4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4개월 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을 실시, 각 학교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951대(관공서 150, 학교 154, 지역주민 647) 폐휴대폰을 수거해 달성 목표수량 대비 113%를 달성했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협회에서 재활용업체에 공개 매각하고 발생된 수익금은 해당 지자체별로 배부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경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참여자 중 학생 전원에게는 협회에서 환경 노트를 제공한다. 경품 당첨자는 8월 말에 휴대폰 통보 및 인터넷(www.savephone.or.kr)에 게재된다.
군에서는 2010년도 폐휴대폰 930대를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 76만9천860원을 성주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이번 수익금 역시 관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폐휴대폰에는 납, 비소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매립 또는 소각될 때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1대당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 함유 등 유가금속 또한 함유돼 있어 올바르게 수거해 폐기할 때 자원 절약과 이익 창출 및 환경 보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