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실행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정책을 입안, 집행, 평가할 때 성별 요구와 차이를 고려해 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고르게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달 23일 이정선 의원의 발의로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성 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대해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성 인지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의 필요성, 성 인지 예산제도의 효과, 행복한 삶을 위한 의사소통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
이번 교육은 행복한 성 연구소 배정원 소장의 `행복한 소통 젠더 마인드 up`과 경북정책개발원 김선희 컨설턴트의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항곤 군수는 "성별영향평가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성 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개선하며, 업무능력을 향상해 앞서가는 행정을 실천하자"며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