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깨끗한 물이 수륜, 금수, 대가면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선남 상수도를 완공하고 2012년, 2013년에 완공 예정인 월항과 용암면에 이어 수륜, 금수, 대가면에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2단계 설치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광역상수도 2단계 수수시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12억 원 중 2억 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했고, 이 사업은 내년 6월 말에 용역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6년 말까지 송·배수관로 84.7km 매설, 배수지 3개소 설치 등 광역상수도 2단계 수수시설 사업이 완료되면 수륜, 금수, 대가면에 거주하는 주민 3천여 명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인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급수구역 확대에 따른 상수도 수요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통해 주민보건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