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면장 오익창)은 지난 15일 `안개분무기` 성능에 대한 연시회를 수촌2리 소재 농지에서 개최했다.
안개분무기란 참외농가의 고령화 및 노동력 절감과 적기에 병·해충 방제 및 영양제를 살포함으로써 고품질 성주 참외를 생산·유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연시회는 농업인의 농사 작업에 대한 기능·성능에 대한 효율성 및 궁금증 해소를 통해 기종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연시회에는 오 면장을 비롯해 참여 업체,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촌2리 여수연 이장은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속담과 같이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업체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연시회를 마련해준 면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 면장은 "면민이 필요하다면 이러한 연시회를 자주 열어 농업인의 눈과 귀가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안개분무기 설치지원사업`은 군에서 추진 중인 시범사업의 일종으로 총 사업비 3억1천만 원(보조금 1억5천500만 원, 자부담 1억5천만 원)을 들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