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조합장 이수승)은 지난 8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박기진 도의원, 배해철 농협 군지부장, 류철구 면장, 신영환 초전파출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원 자녀에게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교육의 수혜익을 통한 농협 농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조합원 실익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
이날 고등학생 23명에게 각 35만 원, 전문대 학생 13명에게 각 90만 원, 4년제 대학생 28명에게 각 100만 원, 총 64명에게 4천775만 원을 전달했다.
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길 바란다"고 전하며 "환경이 어렵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더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도의원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걱정과 부담은 조금 내려놓길 바란다"며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어떤 일이 도움이 되는지 늘 고민하고 걱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전농협은 장학금 전달 외에도 8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 무상지원, 주민세 대납, 농업인 안전공제 무상가입 지원, 경로당 유류대 지원, 여성가요교실, 장수대학 등 농업인 실익 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