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서부지청(청장 김수창) 형사조정위원회는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성주군 거주 가정위탁아동 2세대를 방문해 60만 원 상당의 위문품 및 위문금을 전달하고 일일 부모 역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 형사조정위원장은 "사춘기 시기인 아동의 마음이 다칠까 하는 염려스러움에 걱정도 많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김살 없이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며 밝은 미래를 느꼈다"며 "이번 방문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